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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상식노트

회계 용어

직장인의 글쓰기가 일반적인 글쓰기와 비교해 갖는 가장 큰 차이는 특정한 업무와 관련된 내용을 상호 전문성에 기초하여 의사소통 한다는 데 있다. 따라서, 업무에 관련된 전문적 지식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전제로 한다. 직종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공통적으로 다루게 되는 분야에는 회계와 법률에 관련 내용들이 있다. 특히,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의 속성상 어떠한 이윤을 어떻게 추구할 것인지에 대한 의사판단은 가장 중요한 부분일 것이다. 매년 영업활동을 통해 창출되는 손익을 가장 중요한 지표로 판단하는 기업인지, 자산의 증가를 통한 재무건전성의 개선을 가장 중요한 지표로 판단하는 기업인지에 따라 의사결정의 방향은 달라질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이러한 의사판단을 위한 글쓰기 또한 기업의 활동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이며, 여기에는 글을 쓰는 실무자의 회계에 대한 이해도가 전제될 필요가 있는 셈이다. 회계에 대한 기본 개념들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1. 손익계산 관련


영업이익 (Operating Profit): 기업의 주된 영업활동에 의해 발생된 이익으로 매출총액에서 매출원가와 판매비 및 일반관리비를 뺀 것을 말한다.


경상이익 (Ordinary Profit): 영업이익에 영업외수익을 가산하고 영업외비용을 공제하여 계산한다.


당기순이익 (Net Profit): 경상이익에서 유가증권매매손익이나 재해 등으로 인한 특별손실과 법인세 등을 차감한 것이다.


배당가능이익 (Profit Available for Distribution): 기업의 배당금은 당기순이익 중 사외로 유출되는 부분으로서 회사의 자기자본을 감소시키는 요인이 된다. 따라서 현행 상법에서는 자기자본의 비율을 일정한 상태로 유지토록 하고 있는데, 대차대조표의 순자산액으로부터 자본액과 그 결산기까지 적립된 자본준비금과 이익준비금의 합계액, 그리고 그 결산기에 적립하여야 할 이익준비금을 공제한 차액을 말한다.


감가상각비 (Depreciation Cost): 매출원가 또는 일반관리비에는 현금지출이 없는, 즉 실제로 돈이 나가지는 않으나 비용으로 인식되는, 비용인 감가상각비가 포함되어 있는데, 이는 기물, 설비가 제품이나 서비스 등을 생산하면서 노후한 만큼의 가치를 제품생산원가에 포함시킬 목적으로 계산한 비용이다.


EBITDA: '세전 및 이자 지급 전 이익' 혹은 '법인세,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을 말하며, 영업이익에 순금융비용과 감가상각비를 더해서 계산한다. EBITDA는 이자비용을 이익에 포함하고 현금지출이 없는 비용인 감가상각비를 비용에서 제외하기 때문에 기업이 영업활동을 통해 벌어들이는 현금창출 능력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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